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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코익스는 한국 정부가 아세안에 연간 기여하고 있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통해 KICKSTART(Korea Initiatives for Capacity and Knowledge Support Towards ASEAN Readiness of Timor-Leste)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2025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동티모르 딜리에서 기획조사(Preliminary Visit)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KICKSTART는 ASEAN 정회원국으로 가입한 동티모르가 경제·통상 분야의 제도 이행 능력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동티모르 내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기획조사에는 사단법인 코익스 한진섭 대표를 비롯해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박경배 부이사장,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 김석오 이사장이 참여하여 분야별 전문성과 분석 역량을 더했습니다. 조사단은 주동티모르 대한민국대사관, KOICA 동티모르 사무소, 동티모르 외교협력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Cooperation), 관세청(Customs Authority), 국세청(Tax Authority),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무역투자청(TradeInvest) 등 주요 정부기관 및 파트너 기관을 방문하여 협력 수요와 정책 우선순위를 파악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교육 분야, 실습형 교육이 가능한 영역, 프로그램 운영 여건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며 향후 사업 설계의 기초를 탄탄히 마련했습니다.

코익스는 KICKSTART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부터 약 2년간 동티모르 딜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170명의 동티모르 공무원이 참여해 무역·투자·관세·조세 분야 전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동티모르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정책·행정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획조사에 함께해 주신 국내 전문가분들과 귀한 시간 내주신 동티모르 주요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무궁한 협력을 기대합니다. 코익스는 동티모르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