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코익스(KOICS, 대표 한진섭)는 2025년 1월 10일(금) 르메르디앙 호텔 미드센추리홀에서 KOICA-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2024-2026) 1차년도 사업종료에 따른 디지털과 장애·인권 분야 합동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사단법인 코익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봉사활동을 마친 두 개 분야(디지털, 장애·인권) 봉사단원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활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 행사에는 현지 학생 및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4개월간의 IT교육 전수 및 한국문화 전파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디지털 단원과 라오스 현지 장애인 대상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장애.인권 단원 등 50여명의 귀국단원들과 KOICA와 코익스 관계자, 그리고 컨소사인 한국디지털교육협회(디지털)와 그린티처스(장애·인권)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하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KOICA 김식현 해외봉사사업실장은 “어려운 여건하에 4개월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무사히 귀국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KOICA에서 처음 시도한 장애. 인권분야 활동은 KOICA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주의를 현장에서 실행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성과를 강조하였다.

참석 단원을 대표하여 르완다 키갈리종합기술원(IPRC)에서 IT 교사로 활동한 김예진 단원은 “낯선 환경과 새로운 도전 앞에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디지털 교육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만나며 느꼈던 열정과 다양한 경험 모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평가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차년도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의 라오스, 캄보디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4개국 15개 기관 활동성과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에세이 공모전 및 사진전시회 이벤트도 진행되어 우수 작품을 수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봉사단원들은 각자의 활동 경험을 나누며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 KOICA-청년중기봉사단 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장애·인권 분야에서 1기로 파견된 봉사단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들이 한 팀을 이루어 라오스의 특수학교 및 장애인 시설에 직업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바리스타 등 직업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돋보였다.

디지털 분야 봉사단원들도 ICT 기술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많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전달하는 현지 활동 모습을 공유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제공 | 사단법인 코익스

ODA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코익스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KOICA-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2024-2026) 디지털과 장애·인권 분야를 함께 운영하며,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회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