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신문] KOICA-청년중기봉사단, 라오스서 장애·인권 해외봉사활동 시작
2024-09-06 11:34:31
정하림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은 지난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청년중기봉사단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는 디지털과 장애·인권 분야를 추가한 5개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 장애·인권 분야의 KOICA-청년중기봉사단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한 팀이 되어 라오스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력협력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
ODA 사업의 전문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코익스(KOICS)는 농아 장애인 대상 활동을 진행하는 그린티쳐스와 협력하여 디지털 분야와 장애·인권 분야의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봉사단원들은 7월 국내교육을 마친 후 8월에 1개월간 원격 해외 온라인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8월 26일 라오스로 출국한 뒤 8월 31일까지 현지적응교육을 이수하고, 이후 현지 장애 시설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익스와 KOICA의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 협력과 인권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익스는 장애·인권 및 디지털 분야 봉사단원의 3차례 파견을 통해 한국과 협력국 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며, 장애·인권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은 코익스 봉사단원 상시모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정하림 기자 halim7401@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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