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타임즈] 코익스, KOICA-청년중기봉사단(주제:장애·인권) 국내교육 실시
2024-08-30 10:19:15
- 문화 교육 활동을 포함, 라오스 현지 장애인들을 위한 환경개선 및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 예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은 운영중인 청년중기봉사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년부터는 장애·인권을 주제로 하는 봉사단을 라오스에 파견할 예정이다.
그동안 KOICA는 우리 청년들의 실천적인 참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제고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중심의 청년중기봉사단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범 분야 이슈인 장애·인권을 주제로 하는 봉사단 파견을 위해 청각 장애인 5명, 비장애인 5명 등 총 10명을 선발하여 2024.7.10.(수)~7.19(금)간 국내교육을 진행하였다.
코이카 주최, (사)코익스와 (사)그린티처스가 주관하는 금번 봉사단 사업은 장애인,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단원 10명을 라오스 현지 장애인 기관(비엔티안 농아인 학교 등)에 파견하여 현지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과 시설 및 환경개선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원들의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코익스와 그린티처스는 7.10(수)부터 19(금)까지 국내교육을 실시하였다. 국내교육은 WFK공통과정(동영상 강의) 수강과 합숙교육(15일~19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각장애단원들의 원활한 이해를 위해 동영상 강의는 수어 및 자막이 포함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버전으로 제작 후 제공되었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합숙교육 역시 수어통역, 문자통역(속기)을 지원,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장애와 인권은 범분야로써 동 주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금번 봉사단 파견은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국내교육서부터 이러한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자 예비단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편견을 극복하도록 도모하고, 나아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세계시민으로서의 마인드와 자세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로써의 역량 함양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아울러 현지에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자 파견 예정 기관과의 화상연결을 통해 라오스 현지 장애인 실태에 대해 배우고 이에 맞춘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라오스 수어를 습득하여 더욱 내실화된 봉사활동을 꾀할 예정이다.
해당 봉사단원들은 8월부터 활동을 실시, 연말까지 라오스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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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연 기자 info@asianhub.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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